생기야 불어라
‘너희 마른 뼈들아’ - 본문 : 에스겔 37장 1~10절 김광영 목사 우리가 사는 시대를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소외’이다. 급격한 도시화와 물결 국제화의 바람 속에 많은 이들이 살고 있는 장소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 아니다. 지리적으로 뿌리 뽑힌 삶을 살고 있다. 해마다 연출되는 명절의 민족대이동에서 우리는 그것을 절감한다. 그 보다 더 심각한 것은 내적인 뿌리를 갖지 못해 당하는 소외감이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은 이태백을 넘어 N포 달관세대이라는 말로 우리 주위 취업 3수생 4수생들을 보며 피부로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 선택된 직업은 자신의 전공이나 취향을 살린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일시적 탈출구가 되어 한탄한다. “내가 기껏 이런 일이나 하려고 ....
신앙의 추구자
2017. 9. 2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