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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장 유두고가 살아나다

영혼의 양식

by 로드비취 2015. 8. 19. 18:13

본문

사도행전 201~12

그에게 생명이 있다.

Wed 19th Aug 15

 

전문맥

19:21~31

 

스게와의 일곱아들이 예수님 이름을 빙자했다가 망신당한 사건으로 예수 이름의 권능이 나타난 계기가 된 에베소. 마술책 은 5만이 불태워지고 주의 말씀이 힘있어 흥황했다.

이 일로, 에베소에서 은장색들이 주도한 큰 소요가 있었다. 에베소지역에 나타난 말씀의 승리에 대한 사탄의 저항이자 발악이다. 마술행하던 자들이 대대적으로 회심하고 우상숭배중단이 이런 사태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은장색의 대표격 데메드리오는 영업 손실과 아데미 여신의 위신 실추를 이유를 들며 동료들을 자극하고 선동한다. 그럴듯한 명목으로 치장하나 의 노예가 된 가련한 우상숭배자일뿐이다.

 

에베소사람들이 일의 자초지종도 모른 채 군중심리에 현혹되어 목청껏 소리질렀다. 하지만, 지혜로운 서기장의 중재로 집회가 해산되었다.

서기장은 시위를 주동한 사람들과 에베소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억울하게 위협받고 있는 신자들 편에서도 변호했다. 군중의 소요를 잠잠케 한 서기장은 사람들에게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불법 집회가 에베소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그의 말에 설득된 군중은 모래알처럼 흩어진다.

에베소에 일어난 소요로 바울의 동료들이 극장에 끌려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에베소의 법과 시 서기장을 개입시켜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지금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언제든지 모든 상황을 다 동원하실 수 있다.

 

바울의 선교여행

 

에베소에서 아데미 소요사태후 바울의 행적은?

 

1)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하고 작별한 후 마게도냐로 갔다.

2) 마게도냐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을 권하고 헬라에 이름.

3) 헬라에 석달 있다가 배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함.

-> 머물든지 떠나든지 제자들을 권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사역의 일꾼들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본다.

바쁘고 피곤한 여정 중에도 제자들을 다시 방문하여 말씀으로 격려하는 일을 먼저 챙겼다. 사람을 세우고 제자를 키우는 일이 복음사역의 핵심이다.

 

바울이 헬라에서 수리아로 가고자 하는 계획이 변경된 이유

-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함.

: 유대인들의 음모를 알고 계획을 수정한 바울, 때로는 죽기를 각오하고 정면으로 맞서야 하지만, 우리의 계획대로 열리지 않을 때 피해가고 돌아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바울과 함께하며 그를 기다리던 사람은 누구인가?

-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

- 세 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

: 귀한 동역자들이 그의 곁에 이었다. 복음의 길에 그들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 내게도 복음의 수고를 통해 얻은 동역자들이 있는가?

바울은 혼자 여행한 적이 거의 없다. 언제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의 비전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그의 동역자는 그가 복음을 전해 얻은 전도의 열매들이었다.

 

바울의 설교와 유두고 사건

 

바울이 한 밤중까지 설교하게 된 이유는?

 

- 무교절 후 빌립보에서 떠나 닷세 안에 드로아에 가서 이레를 머물게 됨.

- 안식후 첫날에 떡을 떼려하여 모였을 때에,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강론하게 됨.

: 바울은 드로아를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안식후 첫날 떡을 떼려함

- 헬라 로마의 대부분 종교모임은 한달에 1회정도였다.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모였을 수 있으나(2:46), 그들은 특별히 한 주의 첫날에 모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24:1) 안식일에 있는 회당모임과 충돌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밤 중 바울의 설교중 일어난 사건은?

-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져 죽음.

유두고는 왜 창터에 걸터 앉았을까? 바울의 강론은 밤중까지 계속되고 윗다락에는 등불을 많이 켜서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 등불을 많이 켰으니 자연스레 산소가 많이 소진되어 쉽게 졸음이 올 수 있었다.

유두고는 자꾸 졸리니까 창틀에 걸터 앉아서 신선한 공기를 맞음으로 졸음을 이겨보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끝내 이기지 못하고 졸다가 아래층으로 떨어졌다.

- 졸더라도 와서 기도하려는 자세 vs 지레 포기하고 불참하는 자세

- 당시 그리스도인 대부분 노예였던 것을 감안할 때 이 청년(‘아이로 번역된 헬라어가 이란 뜻도 있다.)은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지쳐있지만, 왔을 것이다.

- 유두고는 하루종일 힘든 일을 하고 피곤했지만, 말씀듣기를 사모하여 늦은시간까지 졸음을 몰아가며 긴 설교를 들었던 것이다. 우리는 말씀의 자리에 얼마나 사모함이 있는가?

 

바울은 이 사건에 어떻게 대응하며 그 결과는?

-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 올라가 떡을 떼어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새기까지 이야기 하고 떠남.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를 적지 않게 받음.

-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예수님. 죽은 도르가를 살린 베드로,

죽은 청년 유두고를 살린 바울.

주님의 역사는 죽은 자를 살리는 부활의 능력이 있다.

우리를 통해서는 생명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 특히 안식 후 첫날, 성만찬이 있던 날 그가 살아난 것은 어떤 메시지 인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한 신자의 죽음과 부활을 보여준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이 죽은 유두고에게 임하여 생명을 주신 것.

 

 

마무리


황혼에서 새벽까지 제자들을 돕기위해 말씀을 강론하며 떡을 떼어먹는 바울, 그 바울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다. 적대자도 동역자도... 우리 곁에 사람들을 보자.

복음안에서 깊이 교제하는 것을 통해 우리교회가 격려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소서. 때로 위기가 결속감을 더욱 키우고, 주님의 일하심과 큰 위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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