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운문댐

카테고리 없음

by 로드비취 2009. 1. 21. 11:25

본문



사람들은 누구나 고향이 있다.

하지만, 명절에도 찾아갈 고향이 없는 이들도 있다.


운문댐의 건설로 한 마을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는

수몰민의 망향의 뜻을 기리는 비석만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호수밑에 한 마을이 고요히 잠자고 있는 것

이다.



언제쯤 가을인가 그곳을 방문했던 사진을


사진첩 뒤지듯 뒤적이다 이제야 올려본다.

2009년 구정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마음도

한번쯤 헤아려 봄이 좋지 않을까?


Road B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