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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소생한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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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09. 2.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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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16-28 기운이 소생한지라(27절)

FRI 12 FEB 09새벽설교




1.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들리자 바로의 조치는?


바로와 그 신복들이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 아내, 아비를 데리고 오라!’고 바로는 바로 조치한다.

요셉의 형들이 무슨 능력이 있어 그런가? 아니면, 큰 공이라도 세운 것인가?

아니다. 단지 요셉의 형들이었기 때문이다.

요셉 때문에 그 형들과 가족들에게 최대한의 호의를 베푼다.

요셉이 그들을 진정한 형들로 가족으로 얼싸안고 입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한 가족이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긍휼히 여기시고, 예쁘게 봐 주시는가? 우리는 죄인이고 하나님을 반역하며 속이기 잘하는 아담의 후손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주님의 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잘 봐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을 용서한 그 사랑이 얼마나 풍성한 열매와 축복으로 확장되는지 보고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때에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의 모형을 요셉을 통해 보게된다.


우리 신앙의 공동체는 서로를 ‘일흔번씩 일곱번 (마 18:22)’ 용서하는 의지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용서는 공동체 삶의 진술이다. 용서는 우리를 좋은 때나 나쁜 때를 관통하여 붙잡는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 안에 자라게 하는 것이다.
용서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존재인 서로에 대해 용서할 필요가 있다.


용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또 더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2. 요셉이 귀향길에 오르는 길에 형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24절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요셉의 형제들의 분위기를 너무 잘 알기에 하는 말이다.

특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양식을 주며, 또 그들에게 각기 옷 한벌씩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만 은 삼백과 옷 다섯벌을 주었다.

그런데, 형들이 이것으로 인해 베냐민을 질투할 것을 염려했기때문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로 움튼 화해의싹이 또 다른 불화로 사라져 버릴까 염려하여 하는 사랑의 권면이다.



3. 요셉의 소식을 들은 아버지의 반응은?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으로 들어가 야곱을 만났다.

그리고 “요셉이 살아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가 애굽의 총리된 사실”을 고한다.

아버지 야곱은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해 어리둥절 해졌다.

야곱에게는 요셉은 이미 죽은 아들이었다. 죽어도 22년전에 죽었던 아들이었다.

야곱은 도저히 믿지 못했으나,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했다.

그리고, 말한다.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잇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창 37:9-10)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참으로 이 꿈의 성취를 본 것이다. 애굽의 총리된 아들에게 가서 절하며 그를 맞을 때가 온 것이다.

우리의 삶에 이런 주님의 성취를 보는 때가 있는가?

꿈이 있는 자는 그 꿈을 현실과 맞춰볼 때가 있다.

우리에게는 기도이다. 기도하는 자는 자신의 기도가 현재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할찌라도 언제가 성취된것을 보게된다.

미국가기전 부모님댁에 머물다가 발견한 98년도 (10여년전 기도카드)를 읽어보며 섬짓함을 느꼈다. 나는 잊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때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넉넉하게 채워주신 삶에 감사할 수 있었다.


(창 15:12-17)

『[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이것은 또한 하나님이 조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우리의 삶이 바로 하나님의 크신 손안에, 그분의 섭리속에 있는 것이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