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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산수인물도

풍경이야기

by 로드비취 2016. 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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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푸르네...

ㅡ 당나라 시인 유종원의 단시

좌측상단 비스듬히 솟은
바위절벽

그 곁으로
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이
유유히 흐르네

두 척의 배가 떠 있고
어부 4인은 한가로이
한때를 보내네

이름 아침 배를 힘차게 저어
자연의 정적을 깨뜨린 어부들
산과 물은 푸르다

바위 절벽아래 선상 어부

연잎에 보이는 잎맥을 그린듯
산과 바위는
강과 절벽에 푸른빛 안료가 묻어난다.

ㅡ 김홍도 '산수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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