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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교회 - 톰 라이너 & 에릭 게이거

책 이야기

by 로드비취 2009. 7. 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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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대가 너무 복잡하다.
   현기증을 느낄 정도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함에 도리어 매료된다.

   미로의 길에서 처음과 끝을 놓치지 않는 단순함이
   복잡한 미로를 쉽게 찾아가게 하지 않는가?
   끝을 찾는 길과 헤매는 길
   2가지 길로만 단순화 하면 된다.

   본서의 저자인 톰 라이너는
   "단순함의 혁신"에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애플사도 아이팟을 통해 단순함으로 승부하고,
   구글도 인터넷세상을 복잡한 그물망으로 펼쳐놓은 것이 아니라 단순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복잡한 중간 기착지를 없애고, 목적지에 최대한 단순하게 간다.

   교회도 원래 주님이 그렇게 복잡한 구조로 만들지 않으셨다.
   단순한 교회가 현대에 너무 복잡해 버린 것은 아닌지...

   역자 신성욱씨의 말처럼
   원리나 본질보다 결과나 열매에 관심많은 세대에
   본질이 흐려지고 효율성이 강조되는 기형적 교회가 만들어 지는 시대에
   이 두가지를 동전으로 양면처럼 잘 이해하고,
   단순함을 원리와 방법론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다.

   Program-driven church -> Process-driven church로 바꾸기 위한 좋은 안내서 인듯하다.

  크리스챤 오디오 북에서는 이 책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하고 있다.

 " Many of the church leaders we talk to are seeking an escape from the not-so-simple life"
  많은  교회의 리더인 우리는 그렇게 단순하지 못한 삶으로 부터 빠져나오기를 구하고 있다.


  - 김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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