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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1장 10-16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09. 12.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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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 1:10-16

Sat, 26th Dec 09

속이는 자들에게 경고함





1. 진리를 배반하는 자를 꾸짖으라 (10-14v)



거짓교사의 모습이 어떠한가?

말이 많고(10절), 더러운 이를 취하려고 마땅치 않은 것을 가르침(11절)으로 가정들을 무너뜨린다.

유대인들의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고 진리를 배반하는 자들이다.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란 유대인들 가운데 기독교로 개종한 할례파 사람들로, 할례가 구원받는 조건이라고 하여 복음의 훼손시켰다.




또한
진리를 배반하는 자들은, 구체적으로 영지주의적 색채의 금욕주의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특정음식에 대해 금욕적 자세를 취했고, 또 결혼에 대해 부정함으로 가정을 무너 뜨렸다.




12절을 보니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이 말에 대한 근거는 b.c. 6c 그레데의 크로소스의 에피메니데스의 말이다.

그레데인들은 제우스의 탄생지와 무덤이 둘 다 그레데에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이 거짓이었다.

당시에, '그레데화되다'는 말은 거짓말하다는 은어가 되어버렸다. 그레데는 또한 교만, 변절, 탐욕이 가득하다는 나쁜 평판을 가지고 있었다.

<신약: 성경배경주석, p.737>




그런데, 디도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고 그들의 믿음을 온전케 하라고 바울사도는 명령하고 있다. 그리고 저희의 입을 막으라고 말한다.

우리는 사랑가운데서 모든 것을 행하여야 하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것이 사랑은 아니다. 도리어 진리를 위해 과감하게 자를 것을 자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교회안에 독버섯처럼 파고드는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하여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누룩처럼 번져서 전체를 망가뜨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전문맥에 언급된 감독의 자세와 거짓선생의 모습이 대조되는 것을 본다.

교회의 감독은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않고, 신실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킨다. 하지만, 거짓선생은 더러운 이를 취하려하고 마땅치 않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책망할 것이 없는 자가 되어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할 자격이 되는 것이다. '똥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랄수 없는 것'이며, '자기눈의 들보를 빼지않고서 남의 눈의 티를 빼라 할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책망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 우리 자신이 먼저 말씀에 바로 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2.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 (15-20v)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다고 한다.

일단 마음이 더럽혀지면 양심도 금방 따라서 더러워진다.

바울은 거짓 선생들이 종교적인 모습을 띠고 있어서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그들의 행동에서 이것이 거짓임이 입증된다.(16절)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이다. 가증한 자이고, 복종치 않는 자이고,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이다.

거짓말장이가 누구인가?

고백과 행위가 불일치한 자가 아닌가?

우리는 과연 경건의 모양과 또한 능력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자인가?

'입술로 주여 주여 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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