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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2:22-30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09. 4.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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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편에 설 것인가?

마12:22-30

Thu, 16 Apr 09



▶ Message


1. (22-24) 치유와 2가지 반응


눈멀고 말을 못하는 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런데 그 원인이 귀신에 들려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치유하셨고, 말하게 되고 보게 되었다.

그 때에, 이 그때는 전 문맥을 보면, 안식일에 밀 자른일로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었고,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친일로 바리새인들이 또한 예수님께 딴지를 걸었던 그때이다.

예수님께서 보게 하고 말하게 하신 일에, 2종류의 반응이 있다. 첫째, 23절의 무리는 다 놀라워한다.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하며 탄성을 지르는 것이다.

여기서 놀란다는 단어 '엑시스탄토'는 마태복음 전체를 통해 유일하게 사용되었는데, 단지 놀라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강한 반응이다.

이렇게 놀란 무리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고백한다. 바로 약속된 메시아로 예수님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대든다.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2. (25-30) 모으는 자 혹은 헤치는 자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황폐하여지고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한다.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은 보게 되고 말하게 되었지만, 진작 바리새인들은 보기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소경과 귀머거리 였던 것이다.

예수님의 치유사건은 너무도 분명한 사건이었다. 그 사건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었고, 바리새인들을 그것을 해석하는데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이다.

너무도 명백한 주님의 말씀을 대할 때, 그분의 이적을 대할 때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가? 우리는 탄성과 놀라움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는가?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비난하려 들지는 않는가?


주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말씀하신다.


28절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 49:24-25)
 『[24]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25]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고 그 세간을 강탈할 수 있는 것이다.

사탄은 이미 예수님의 출현과 함께 결박당한 것이다.

예수님과 사탄의 전쟁속에서는 우리는 누구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주님과 함께 하지 않는자는 주님을 반대하는 자요 주님과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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