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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의 믿음 눅 7:1-10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10. 5. 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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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1-10

백부장의 믿음

Sat, 29th May 10

 

■ 본문과 씨름하며

 

 

1. 백부장이 예수님을 청함(2-5절)

 

당시의 백부장은 로마군의 중추로서 훈련을 맡고 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로마군대는 수리아에 주둔해 있었고, 많은 부대들이 지중해 연안에 있는 가이사랴에 주둔했다. 비교적 적은 수의 군인들이 팔레스틴 여러 지점에 주둔내지 정착해 있었다.

로마군에 복무하는 20여년 동안 군인들은 결혼이 금지 되어 있었고 많이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현지에 처를 두고 있었다. 그들은 보통 은퇴한 후에나 결혼을 했다. 가족에는 종들이 포함될 수 있었고, 종들과 주인은 때로 매우 친하게 지냈다.

 

그런 오늘 한 백부장의 문제가 생겼다.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백부장은 유대인 장로 몇을 보내어 예수께서 오셔서 구원하시기를 요청하는데 그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 자신의 문제에 매몰되어 남의 문제를 간과하고 잇지는 않는가?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 예수님을 찾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생활은 다른 순위에 밀려있지 않는가?

 

예수님의 소문이 퍼트려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는 과연 주님의 소문을 퍼트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유대인의 장로들이 백부장의 말을 예수님께 전하는 태도는 어떠하며 그 이유와 결과는 어떤가?

4절을 보니 그들은 나아와 간절히 구한다. ‘이 일을 하는 것이 이 사람에게 합당하다’고 청한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여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다’고 그의 호의를 드러낸다.

로마의 지배자인 백부장과 피지배민족의 대표격인 유대의 장로들. 적대자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백부장의 모습이다. 우리는 과연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예수님은 이 길에 함께 동행하셨다.

그가 정복자 로마의 백부장이어도 개의치 않으셨다. 우리가 정말 돌보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선입견을 버리고 긍휼의 마음으로 돌아보자.



2. 백부장이 예수님을 청함을 취소함(6-8절)

 

이번에는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예수님의 걸음을 만류한다. 이유인즉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고,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일임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이렇게 주님을 경외함이 있는가? 예배시간을 지키는 우리의 마음은 어떤가? 과연 그런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가?

백부장은 예수님의 걸음을 만류하는대신 마지막 요청을 하고 있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이 고백속에 자신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자신은 종으로 고백하는 백부장의 믿음이 담겨있다.

 

왜 말씀만인가?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

 

우리의 온갖 꼬여진 문제들, 갈등들, 미해결과제들, 하지만 우리 삶의 주관자인 주님앞에 백부장 처럼 고백하자.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우리는 과연 주님이 온 만물의 통치자시며 내 삶의 주인이심을 진정 고백하는가? 염려하며 눈 앞의 일들이 속히 풀리기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심을 믿고 맡기자.

 

3. 백부장이 믿음이 예수님께 칭찬받음(9-10절)

 

예수님은 저의 이 말을 들으시고 놀랍게 여기시며 따르는 무리들에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백부장은 예수님의 권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천국을 차지하는 모습인데,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서도 불신앙으로 그 나라를 빼앗기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모태신앙이며, 오랫동안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당하는 적은 없는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보다 말씀에 대한 열정, 전도에 대한 열심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뜨거움이 더 커야 할 것이다.

 

그 결과를 보게된다. 그 보내었던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보니 종이 이미 강건했다. 그리고 17절에 보면 예수의 소문이 온유대와 사방에 널리 퍼지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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