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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29장 15~24절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09. 9. 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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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29장 15~24절

잠시 꺼둘 수 없는 존재






(1) 15-16절 숨길수 없는 하나님

하나님께 숨길수 있겠는가?

15절을 보니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여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지만, 하나님을 숨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패역함이다. 하나님을 향해 숨기려 하는 일

예루살렘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눈을 피해 주변나라들과 은밀하게 정치적 거래를 하려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남이 모르게 비밀리에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이들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운명을 결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와 판단에만 의존하는 자들이었다.

이들에게 주시는 메시지이다.

16절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야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제료에 불과한 진흙이 그 재료를 갖고 그릇을 만드는 토기장이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내 생각과 계획을 하나님께 숨기려고 행동한 적은 없는가? 그 분을 잊고 지내거나 그분에게 묻지 않고 자신의 지혜에 의존하지는 않는가?

예) 어느 아들에게 아버지가 물었다. 너의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아들은 용돈을 절약하는 일, 아르바이트 하는 일 등 수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말씀하신다. 너는 아직 한가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아버지인 나에게 등록금을 내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앞에 우리의 삶을 숨기지 않고 아뢰는 것이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 이 새벽에 주님께 아뢰는 시간이 되자.



(2) 17-23절 그날에...

'그날이 되면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고,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다. 주님이 열어주시는 구원의 날에는 막혔던 귀가 뚫리고 들어붙은 눈이 열려,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보게 된다. 눈이 밝아졌기에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19절을 보니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된다. 겸손한 자들, 가난한 자들은 기쁨을 누리게 되지만, 20절을 보면 죄 지을 기회만 누리던 강포한 자 오만한 자가 심판을 받아 다 끊어질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이 야곱 족속의 구원과 회복을 가능하게 해 주신다.

22절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족속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결단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할 것이다. 이 새벽에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시간을 기다리며, 그분의 통치를 바라보는 영안이 열려지길 기도하자.


- 부산중앙교회 김광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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