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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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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20. 2.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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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홀로 선 고독한 자리

오직 그분앞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시지않고
중심을 보시는 그분앞에
고요히 두손 모으다

이 비가 내리듯
주의 긍휼과 은총나리워
우리의 죄가 씻겨가며
이땅의 아픔이 치유되며
불신과 불안이 녹아내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가 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