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의 정물이 삼각구도를 이루고 있다.
빛은 왼쪽 위에서 내려와 오른쪽 4시방향으로 살포시 그림자를 드리운다.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 장화와 포카칩 봉지와 호박
한 장면 속에 드로잉 되었다.
해석은 각자의 몫으로 남아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 다양함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시작하기 위해 위대할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_Zig ZIglar
드로잉을 시작한 딸아이는 이제 조형예술고에 입학을 하게 된다.
어린시절 쉼없이 그리기를 시작하던 그 손에서 앞으로 위대한 예술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