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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0:26~31 예후의 반쪽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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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10.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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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0:26~31

예후의 반쪽 종교개혁

Fri, 8th Oct 10

 

⌗ Break

 

 

⌗ Bible

 

1. 바알의 신당을 불사름 (26~27)

 

바알의 선지자들을 한번에 모아 숙청했을 뿐 아니라, 바알의 신당이 있는 성을 찾아 신당서 목상을 가져다 불사르고 신당을 헐어 변소를 만들었다.

2. 금송아지의 죄에서 떠나지 않음 (28~29)

 

하지만, 이스라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아니하였다.

여로보암의 죄가 무엇인가?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이었다.

왕상 12:28~29에서 북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 우상을 자신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신으로 섬기게 했다.

그 죄의 뿌리에서 떠나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남의 죄를 단정하고 청산하기 위해 청문회하기는 쉽지만, 정작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얼마나 단호하기가 어려운지 보여준다.

형제눈의 티를 발견하고 지적하기 쉬운데, 자신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있지 아니한가?

 

 

3. 예후의 양면성 (30~31)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4대를 지내리라’ 약속하신다.

 

대부분의 혁명지도자처럼, 예후 역시 자신보다 앞서 일어난 악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도가 지나쳐 자기 자신 또한 악을 저지르고 말한다.

그의 성취에 대해 하나님이 승인하셨다(30절). 하나님은 예후에게 다섯세대의 왕조를 약속하셨다. 하지만 이것은 여로보암에게 다윗 왕조의 패턴을 따른 영원한 왕조에 비해서는 턱없이 짧다.

선지자 호세아는 ‘이스르엘에서 행한 대량 학살에 대한’ 심판의 견지에서 예후 왕조의 종말을 말하게 된다(호 1:4).

호 1: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 이니라.’

 

더욱이 예후가 공언한 ‘여호와를 위한 열심’(16절)은 그가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들을 숭배함으로써 훼손 되었다.

 

 

⌗ Be live

 

바알의 전은 훼파하되 여로보암의 금송아지숭배에서는 떠나지 못한 예후.

 

바알숭배의 씨를 말리기 위해 바알 우상이 있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변소로 만들었지만, 본인은 하나님앞에서 온전하지 못한채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죄에 빠졌다.

 

우리속에 죄는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로마서에서 바울사도는 그런 면을 정확히 지적한다.

 

롬 7:18-19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악을 행하는도다.‘

 

우리속에는 영적 결단이 필요하다.

갈 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런 예후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엇이 되고 있는가?

거울이 되고 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가 될 수도 있고, 여로보암처럼 오고오는 세대에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일로 기억되기도 한다. 예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모습도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이왕믿은김에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