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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5:20~27 탐욕이 낳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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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9.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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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5:20~27

탐욕이 낳은 결과

Sat, 18th Sep 10

  

⌗ Bible

 

1. 게하시의 탐욕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 그는 나아만 장군이 엄청난 값어치의 선물을 가져왔지만 엘리사가 하나도 받지 아니한 것을 보고 유혹에 빠지게 되었다.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우리 속에 과감히 잘라 버려야 할 욕심의 유혹은 없는가?

 

루터는 내 머리로 지나가는 새는 어쩔 수 없어도,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털어버릴 수 있다고 했다. 죄의 수많은 유혹이 있겠지만, 우리의 결단이 중요하다.

 


2. 게하시의 속임 (21~24)

 

게하시는 실행에 옮긴다. 나아만의 뒤를 따라가 주인의 말을 사칭한다.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주라’

 

나아만은 그를 강권하여 은 한 달란트에 한 달란트를 더하여 두 달란트를 전대에 넣고 옷 두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워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게 만들었다.

 

언덕에 이르렀을 때 게하시는 그 물건은 사환들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가게 한다.

 

게하시가 감히 아람 군대의 장관을 불러 세워 물질을 요구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그의 신분이 능력 많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수종 드는 주인의 능력이 많으면, 그를 수종 드는 종의 권한조차 커지는 것인가. 능력 많은 주인은 이미 극복했을 물질에 대한 욕심이, 그 능력에 의지하여 권한을 누리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싸워야 할 생존의 문제였던 것이다.

 

 


3. 게하시의 징벌 (25~27)

 

그가 그의 주인인 엘리사 앞에 설 때 엘리사가 묻는다.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지만, 엘리사는 그 모든 것을 환히 알고 있다.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으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때냐?’

 

사람들은 저희 악한 행위를 인간의 안목에서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3). 게하시는 엘리사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게하시가 나아만에게 한 말과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장면의 세세한 부분까지 나타내 보이셨다.

 

게하시에게 선언되는 것은 나아만의 그 나병이 드는 것이었고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는 저주를 받게 된다. 그 앞에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다고 기록한다.

 

⌗ Be live

 

본문에서 대조되는 것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앞에서 순종한 이방인 나아만은 치유의 은혜를 받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선지자의 사환 게하시는 참혹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한 자체보다도 때를 분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자 한 게하시의 잘못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선물을 받는 것이 옳을 때가 있지만, 지금은 그런 때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는 탐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뜻과 때를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는가?

 

(전 7:7)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마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딤전 6:9~10)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우리는 예배당을 나가면서, 끊임없이 욕심과 유혹을 받게 된다. 특히 돈을 사랑함으로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유익이 된다’고 성경은 말한다.

 


아굴의 기도를 드려보자.

(잠 30:7-9)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