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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9-14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09. 9. 1. 10:14

본문









<개역개정판>

(사 29:9-14)

<NIV>

(사 29:9-14)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9] Be stunned and amazed, blind yourselves and be sightless; be drunk, but not from wine, stagger, but not from beer. [10] The LORD has brought over you a deep sleep: He has sealed your eyes (the prophets); he has covered your heads (the seers). [11] For you this whole vision is nothing but words sealed in a scroll. And if you give the scroll to someone who can read, and say to him, "Read this, please," he will answer, "I can't; it is sealed." [12] Or if you give the scroll to someone who cannot read, and say, "Read this, please," he will answer, "I don't know how to read." [13] The Lord says: "These people come near to me with their mouth and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Their worship of me is made up only of rules taught by men. [14] Therefore once more I will astound these people with wonder upon wonder; the wisdom of the wise will perish, the intelligence of the intelligent will vanish."』



이사야 29장 9~14절

닫혀진 계시

유다백성과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한다. 이들은 맹인이 아님에도 눈먼 자들처럼 행동하며,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술 취한 자들처럼 비틀거린다.



9-12절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주사

여기에는 하나님의 놀랄만한 명령이 있다. '너희는 맹인이 되라.'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주사 너희 눈을 감기겼으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다고 한다.

이를 읽으라고 요청하지만 '그것이 봉해 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한다.

이를 읽으라고 또 요청하지만 '나는 글을 모른다'고 한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심판이다.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며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다. 곧 여호와의 말씀이 없는 기갈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번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에게 말씀하시나 듣지 아니할때, 이젠 그들의 눈을 감겨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못하게 하시는 때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지 않는가?

군생활 훈련소에서 느낀 것이, 주일날 예배당에 한번 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경험한 적이 있다. 자리가 없어 의자옆 맨바닥에 앉았지만, 그렇게라도 예배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새삼 느꼈다.

미국이민생활에서도 예배모임을 자주 없어, 부러 먼곳까지 차를 타고 가서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사모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의 열린문을 두셨을때, 우리가 그 말씀을 청종하고 그 기회를 경홀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13-14절 입술로는 공경하나 마음으로는 떠났나니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13절 '이 백성이 입으로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하나님은 그런 자들에게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한 자의 총명이 가려지게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논쟁하시게 될때 이 말씀을 인용하셨다.

마 15: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까?"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그리고, 고르반 내가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면, 부모에 대한 봉양이 면제된다고 말하는 당시 종교인들의 외식을 정곡으로 찌르셨다.

우리는 과연, 입술로는 주여주여하고 또 말씀마다 아멘을 외치지만, 우리 삶은 하나님과 그 말씀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혹시 주님이 말한 그런 외식하는 자들은 아닌가?

우리는 참된 경건을 회복해야 한다. 그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여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 부산중앙교회 새벽설교 김광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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