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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 27-38절

영혼의 양식

by 로드비취 2010. 5.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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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27-38

이기적 사랑에서 이타적 사랑으로



■ 본문과 씨름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미움과 핍박을 받게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때 핍박받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태도에 대해 본문은 말한다.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움으로 대할 것이 아니다.

구약에서는 ‘이웃을 사랑하라’(레 19:18)에 분명히 명령했지만, 어느 누구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한 적은 없다.

 

 

1. 원수를 사랑하라(27-34절)

 

너희 원수 - 사랑

너희를 미워하는 자 - 선대

너희를 저주 하는 자 - 축복

너희를 모욕하는 자 - 위해 기도

네 이 뺨을 치는 자 - 저 뺨도 돌려댐

네 겉옷을 빼앗는 자 - 속옷도 금하지 아니함

네게 구하는 자 - 줌

네 것을 가져가는 자 - 다시 달라고 하지 않음

 

이것은 악을 허용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악인을 오래참고 선대해 주는 것이다.

 

이웃을 대접하는 커트라인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는 것’이다. 이것이 최소한의 기준이다.

 

우리는 질문하게 된다. 왜 주님은 그러한 원수들에게 선대하라고 하시는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없다. 죄인들도 그러하다.

너희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받을 것이 없다.

죄인들도 그러하다.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에게 빌리면 칭찬받을것이없다. 죄인들도 그러하다.

 

우리는 불신자들도 하는 일을 하면서, 윤리적으로 우쭐해 하지 않는가?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더 높은 윤리가 요구된다.

바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다.

 


.2. 원수를 사랑하는 자에게 주는 복(35-38절)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빌려주는 자에게 너희 상이 클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것을 말씀하신다.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인에게도 인자하신 하나님처럼 자비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본받고자 하는가?

 

우리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가져야할 신앙의 최고 목표가 주어진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너희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하지말라’는 부정적인 명령은

비판하지말라 :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

정죄하지말라 :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

 

‘하라’는 긍정적인 명령은

용서하라 :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

주라 : 너희에게 줄 것.

 

비판과 정죄는 하지 말고, 용서와 베풂으로 살아라는 것이다. 성령을 좇아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이 주님의 사랑이 명령이 너무 멀게 느껴지지 않는가? 그동안 너무 세상적인 사랑과 삶에 길들여져있지는 않는가?

 

가장 최저수준인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도 이행하지 못하는 우리는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는 최고의 수준에는 어떻게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윤리가 모든 사람에게가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주어졌음을 알고 있다. 우리가 주님을 말씀을 암송하고 공부하고 듣는 일이 익숙해서 그 말씀대로 사는데 인색하지 않았는지 회개하자.

그리고, 주님 말씀처럼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본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선행을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자는 높은 윤리적 삶이 그 열매로 맺히는 것이 당연하다.

이 새벽 주님의 마음,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우리도 그 자비를 본받아 살아가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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