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5:9~19
나아만의 순종
Fri, 17th Sep 10
김광영 목사
⌗ Break
모든 것을 다 갖춘 것 같지만, 남들이 모르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사람의 외향으로는 완벽하다 할찌라도 속앓이 하는 고통이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인 것이다.
(왕하 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 Bible
1. 나아만의 분노와 종들의 권유 (9~13)
아람 왕 군대장관 나아만 장군 그가 말들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를 찾았다. 그가 가진 가장 큰 문제 문둥병을 낫고자 함이었다.
엘리사가 나와서 맞이하지도 않고 사자를 보내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하여 깨끗하여 지리라’
나아만이 분노한다.
그가 내게 나와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날이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났다.
그의 종들이 반응이 중요하다.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니이까’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단순한 일들에 순종하기 힘들 때가 있다. 이 작은 일로 무엇이 이루어질까하는 불신 때문일 것이다. 기도가 그러할 수 있다. 상황은 다급한데 조용히 앉아서 기도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이다. 하지만, 그 작은 순종이 문제해결의 키가 되는 것을 본다.
분노하는 나아만속에서 교만함을 보게된다. 가인도 자신의 수고와 제물을 하나님이 열납하지 않으신 것을 알고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다’(창4: 5) 우리의 기준과 경험과 가치를 하나님 말씀 앞에 내려놓고 겸손히 순종하자.
2. 나아만의 순종과 회복 (14~15)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이아 살같이 회복되었다.
그때에야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도로 와서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고 고백하며 예물을 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순종으로 나아 갈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것으로 인해 신앙이 확증되는 것을 경험한다. 순종이 없으면 신앙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아이가 높은 돌 위에서 불안해 떨 때, 아버지는 뛰어내려라 내가 안아 주리라고 한다. 어런아이들은 아버지를 믿고 자신을 그냥 던져버린다. 그런데, 커 갈 수록 뛰어내리기를 주저하는 경우도 본다. 신뢰와 믿음은 순종으로 자신을 던짐으로 증명이 되는 것이다.
3. 나아만의 청과 엘리사의 반응 (16~19)
엘리사는 여호와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며 예물을 받지 않는다. 강권하지만 거절한다.
나아만이 청하여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달라고 하여 번제물과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않겠다고 한다.
오직 한가지 일을 요청하는데,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손을 의지하며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해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한다고 한다.
엘리사의 반응이 어떠할까?
‘평안히 가라’고 돌려 보낸다.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에 민감하게 생각하게 해 보는 구절이다.
⌗ Be live
(눅 4: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 자라신 곳 나사렛에서 하신 말씀이다.
나아만은 순종으로 고침을 받았지만, 나사렛 사람들은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향해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의구심을 갖는다.
(살전 2:13)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며 말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