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은
열쇠를 잃어버린
자물쇠인가?

어디에서도 열쇠를
발견할 수 없으리라는
불안감에 때로 압도당할 때가 있다.

자물쇠가 있다는 것은
열쇠가 있다는 반증.

불안함속에 방황하는 마음을
잠재울 열쇠는
과연 어디에 있으려나?

성 아우구스티누스
Saint Augustinus의 「고백록」
고3 대입시험을 마치고
겁없이 읽었던 고전에서
그 유명한 문구가 있었다.

"오 주님
우리가 주님 품안에
안식 할 때까지는
참 평안이 없었나이다."

겨울 추위 속에 갑작스레 찾아든
따스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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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터

영혼의 창 2017.09.06 21:01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각종 곰팡이와
세균들...
에어컨을 통해
나오는 것을 걸러낸다.

냄새가 심하게 나길래
꺼내봤더니
먼지가 수부욱...

나의 호흡기로 들어오는 각종 이물질을
이 필터가 온몸으로 걸러주었음에
고맙다.

이젠 그 사명을 마쳤기에
새필터로 교체.

에어필터 함부로
냄새난다 욕하지 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단 한번이라도
온 몸으로 악취를 걸러준 적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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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성스러움 폭력과 성스러움
르네 지라르, 김진식 | 민음사 | 200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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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지라르의 문화적 기원에 대해 가장 철학적이고 뼈대를 이루는 것이 바로 이 <폭력과 성스러움>이 아닌가 한다. 진중권씨가 '폭력과 상스러움'으로 패러디 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수많은 제의 속에 '희생'은 아주 성스러운 것으로, 일종의 죄악으로 상반된 두가지 방식을 따르고 있다. 희생물을 죽이는 것은 죄악이다. 왜냐하면 희생물이 성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희생물은 죽임을 당하지 않으면 성스럽게 되지 않는다. 이것은 '양가성'이라는 이름을 받을 만한 순환논리가 들어있다.

 창세기에서 야곱에게 새끼양은 아버지르 속이는 다시 말해 이 아들을 위협하는 폭력의 방향을 돌려버리기 위한 것으로 등장한다. 오딧세이의 외눈박이 거인 시클로프 이야기에서도 외눈박이 거인은 율리시즈와 동료들을 죽이고자 할때 고통과 분노로 그들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굴 입구에 섰을때 나가서 풀을 뜯어 먹어야 하는 자기 양떼들만 밖으로 보내는 데 양의 배 밑 털어 달라붙어서 율리시즈는 빠져나온다.

  이렇게 희생의 메타포와 또 현실을 통해 사람들이 위기를 넘기고 생명을 얻게되는 이야기를 문화인류학적인 복합적 관점에서 르네지라르는 탁월하게 잘 전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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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연집 (양장) 교육 강연집 (양장)
마르틴 부버(Martin Buber), 우정길 | 지만지고전천줄(지만지고전선집)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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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도 써도 고갈되지 않고 넘쳐 흐르는 이 가능성이 바로 '어린이'라는 실재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무엇을 만들려 한다. 단순한 호기심때문만이 아니다.  어린이가 원하는 것은 이 물건이 생성되어 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이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포용교육

  '자유'라는 유행에 입각한 현대 교육이론은 펌프로 퍼 올리듯 아이들의 가능성을 끌어 올리려 한다.
 '권위'라는 전통에 의존한 교육이론은 깔대기로 정교하게 주입하는 주입식 교육의 한 극단에 서 있다.
 전자는 에로스적인 교육이라 할 것이요, 후자는 권력의지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에로스적이고 지배지향적인 인간의 확실성을 흔들어 놓는 그러면서도 흔들어 놓는 것 이상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기초적 경험을 제시한다. 
  개별적 충동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 체계를 바꿔 놓는 '개별적 충동의 방향전환'이다. 여기에 포용하는 강력함이 '이끎'이다. 포용하는 에로스라야 사랑인 것이다.
 
 깔대기식 권력의지 교육과 그 반대의 펌프식 에로스적 교육의 이 두가지 극단에 '포용교육'이라는 이론을 마르틴 부버는 제시한다.
 
 포용의 요소는 3가지이다.
 1. 어떤 종류의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있다.
 2. 이 둘에 의해 공동으로 경험된 과정에 어쨌거나 둘 중 하나사람은 행위에 참여하면서 참여되어 있어야 한다.
 3. 바로 이 한 사람이 그 공동의 과정을 다른 한 사람으로부터 상대방의 입장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어린이는 반쯤 눈을 감고 누워서 엄마가 말 걸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신뢰, 세계를 향한 신뢰, 바로 그 사람, 즉 엄마가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교육은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포용교육이다. 신뢰에 바탕을 둔, 사람의 전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이다.
 
 
  * 성격교육
 개성은 정신적 신체적 유일성의 개인과 그 속에 깃들어 있는 힘들을 의미하는 것이고, 성격은 개별자라는 존재 및 그의 행위와 태도의 결과 사이의 연관을 의미하는 것이다.
 개성은 하나의 완성작이지만, 성격은 하나의 과제이다. 개성이 돌보고 촉진시켜 주어야 하는 어떤 것이라면, 성격은 교육될 수도 있고 교육되어야 하는 것이다.

 학생이 교육자를 한 사람으로 받아 들일 때, 이 사람을 신뢰해도 된다고 느낄 때, 이 사람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려고 하기보다는 나를 확인시켜 주려고 한다는 것을 느낄때 '성격교육'은 제대로 시작될 수 있다.

  - 마르틴 부버의 글은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고전으로서 거대한 맥을 짚어 주고 있다. 교육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한다면 질긴 갈비라도 한번 꼭꼭 씹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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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부버의 몇 안되는 번역서이다.
  류시화씨가 번역하고 나서 내가 느끼기에는 얼마지나지 않아 절판되어
  찾아보기 조차 힘든 책이었다.
  인터넷 서점의 파워를 느껴본다.
  오랜 전 잃어 버린 것같은 친구를 찾아내 주니 말이다.
  이 책은 영서 <하시디즘이야기>의 번역서이다.
  류시화의 번역서를 구입하기보다, 미국에서 원서를 구입하기가 더 쉬웠다(?)면 
  너무 심한 말일까?
  어쨌던 영서로 몇가지 에피소드들을 읽어 보았고,
  차후에 이렇게 번역서를 보게 되었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뭔가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유대 랍비들의 숨은 지혜가 새로운 울림으로 찾아오는 책이다.

  짧은 이야기 하나만 소개한다.

길에서 주운 지갑에 대한 3종류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번째 사람

랍비/ "만일 그대가 길에서 지갑을 하나 주웠다면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겠는가?"

1번째 행인/ "만일 주인이 누군가를 안다면 조금도 망설임없이 돌려줄 것입니다."

랍비/"그대는 바보이다."

 

두번째 사람

랍비/"만일 그대가 길에서 지갑을 하나 주웠다면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겠는가?"

2번째 행인/ "나는 나에게 굴러들어온 돈을 돌려줄만큼 바보가 아닙니다."

랍비/"그대는 대단히 나쁜 사람이다."

 

세번째 사람

"랍비여, 내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지갑을 주우면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내가 과연 악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지 나는 모릅니다.

어쩌면 나는 남의 돈을 내 것으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악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어쩌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내가 주운 것을 정당한 주인에게 돌려 줄 것입니다."

 

"그대의 말이 옳다. 그대는 진정한 현자이다."

 

- 마르틴 부버 원작, 미카엘 네프 편집, 류시화 옮김 <성자가 되기를 거부한 수도승>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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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이 애 영




산 허리가 붉게 물들어
창꽃 한 움큼 쥐어 먹던 순수함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푸른 물결이 흰 거품 불며 뛰놀고
물빛에 놀하며 웃던 그 웃음같이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가을비에 떨어지는 잎들의
초라함까지도 사랑하는 당신.

내가 낙심하여 떨고 있을 때
가슴으로 데워주시고
나의 그림자가 되어
나를 더욱 빛나게
낮은 길을 기뻐하는 당신.

하얀 눈송이에 설레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빛나는 붉은 십자가.

당신의 사랑에 못이겨
눈물이 바닥을 구를 때
당신은 내 마음에 오시어
따스한 촛불을 켜십니다.

새벽녘에 나라다가
동쪽자락에 달린 빛에 못이겨
스러지는 이슬같은 날들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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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 더난출판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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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떤 값을 추정할 때 초기 값에 근거해서 판단내리는 것을 '닻내리기 효과(Anchoring Effect)'라고 한다.

닻을 내린 곳에 배가 머물듯이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 닻'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사람을 평가할 때도 똑같이 관찰된다.

 

- 책부분인용

 

 

첫인상을 억지로 가면쓰듯이 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링컨은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사람이 살아온 세월과 심성이 그 얼굴에 고스란히 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선한 것에서 선한것이 나오고, 악한 것에서 그 악을 내나니, 사람이 그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처럼

얼굴과 첫인상이 그 마음과 삶의 태도를 표현해 주는 것이다.

 

관상학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사람들과 첫인상을 잘 맺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그만큼 배려와 조심성을 갖게되고

그것이 몸에 배인 습관이 되면, 성품이 되고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게되기 때문이다.

 

- 시애틀항해일지 생각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에 나오는  '차이를 좁히고 이해를 넓히는 7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1. 갈등의 필연성을 인정한다.

 

2. 차이에서 좋은 점을 찾아본다.

 

3. 문제가 되는 사람 한 명을 선택한다.

 

4.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찾아본다.

 

5. 흑백 논리로 판단하지 않는다.

 

6. 그가 바라는 바를 찾아본다.

 

7. 공통점을 찾아 감정을 표현한다.

끌리는 사람은 이 닻내리기 효과, 쉬운말로 좋은 첫인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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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춤추며 살며 춤추며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이현주 | 바오로딸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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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갈아엎지 않으면 빗물이 스며들수 없다.

 지난 날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무엇보다 우리는 상처를 망각의 그늘에서 자기 인생사의 한 부분으로 끌어내야 한다.

잊힌 것은 드러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것은 치유할 수 없다.

막스 셸러는 기억해  내느 것이 어떻게 우리를 잊고 있던, 
그러나 여전히 자신을 짓누르는

고통스런 사건에서 해방시키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기억해 내는 것이 기억하는 사람이나 사건의 잠복된 힘에서 벗어나는 해방의 시작이다."

 흙을 갈아엎지 않으면 빗물이 스며들 수 없다.

떨어져 쌓인 낙엽들을 긁어 내지 않으면

식물은 햇빛을 받을 수 없다.

이와같이 우리의 아픈 기억이 두려움과 염려, 
의심으로 덮여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안에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The Dacnce of Life : Spritual Direction with Henri Nouwen

 

아픈 기억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 나웬의 여러 책들을 마이클 포드가 주제를 9개로 정해서 핵심적인 구절들을 잘 요약발췌한 책으로 이미 나웬의 글을 읽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제 막 읽기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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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영혼의 창 2011.01.30 12:39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세상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셨다.
그중에 순전하여 악에서 떠난 자 노아를 또한 보셨다.
하나님은 심판을 준비하며 그 가운데서 긍휼함으로 구원의 방주를 짓도록
노아에게 명하셨고,
노아는 120년간 자녀들과 함께 산에 배를 짓는다.
강과 바다가 아닌 산에 짓는 배
사람들의 조롱거리이다.
하지만, 그것이 메시지였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물이 그곳까지 차 오르리라는 것이다.

노아는 순종했고,
때가차매 하나님이 동물들도 보내셨다.
40주야로 비가 와서 온 땅에 물에 잠겼으나
노아와 방주의 생명들은 살아났다.

비둘기가 올리브 잎사귀를 물고와
땅이 말랐음을 알고
문을 열었다.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치 않겠다'는 약속으로 무지개를 주셨다.

예수님은 노아의 때를 말씀하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며 사고 팔기에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인자의 때 마지막 심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하신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깨어서 믿음의 방주를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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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영혼의 창 2011.01.30 12:19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만든 시날 평지의 '바벨탑'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흩으심으로 각기 흩어진 '바벨탑' 사건

현재 세계 60억인구에
245개의 나라가 있지만, 주권을 가진 나라는 192개국 이다.
1,500개 ~2,000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곳곳에 다른 언어를 쓰며 많은 민족이 흩어져 살고 있다.
바벨탑 사건이후 언어가 통일되는 사건은
오순절 다락방 성령강림후 제자들이 전도할 때에
'각기 난 곳방언'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일을 듣게된 것이다.

복음이 흩어진 민족을 모으고,
하나님의 나라로 새롭게 모아주고 있는 것이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주의 말씀대로
땅끝까지 주의 증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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