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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솟는 샘물 베드로전서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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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09. 12. 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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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참는자



베드로전서 2:18-25




Mon, 7th Dec 09



 
부산중앙교회 새벽설교 김광영 목사


질문// 우리가 부당하게 고난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시대의 개인의 권리, 개인의 자유를 중시여기는 시대이다. 그런데, 성경은 순복하라는 복종의 원리 양보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시대의 골동품인가? 아니면,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가?

우리는 말한다. 우리 회사의 상사가 공명정대하고 선한 사람이면 그의 처사를 따르겠다. 하지만, 까다로운 자들에게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베드로사도는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순종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부당하게 고난을 받게 되는 경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의 고통이 부당하다고 항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베드로사도는 우리에게 2가지의 고난을 제시한다.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는 것과 부당하게 당하는 고난이다.

죄가 있어 당하는 고난은 당연하다. 하지만,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는 중에 참으면 이는 아름답다고 말한다. 왜인가?

이것이 너희의 부르심이다.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했다.




주님이 보이신 본이 무엇인가?

죄를 범하지 않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신 주님. 하지만 욕을 당하시고, 고난당하셨다. 그는 맞대어 욕하거나 위협하지 않으셨다. 도리어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친히 나무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신 것은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 대해 참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 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짓는 자에게 용서를 베풀어 주는 것. 참아주는 것이 은혜 받은 자의 마땅한 바인 것이다.

너희가 전에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로 돌아왔느니라.




예수님의 산상수훈에서는, 너희가 너희에게 잘해주는 자에게 잘해주는 것은 아무런 상급이 없다고 한다. 이방인들과 세리들도 그것은 할 줄 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에게 억울한 일을 주고 원수처럼 행하는 자들 그들에게도 잘 해 주는 높은 윤리를 요구받는다.

우리가 세상과 같다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는가? 세상과 달라져야 하는데, 바로 선을 행하나 부당하게 고난 받을 때에도 참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픔을 참는 것이 세상과 우리의 다른 점이다.

우리 삶에 억울한 고난이 있다면, 하나님께 부탁하자. 그리고 우리 또한 그렇게 주님을 십자가에 죽인 사람들 속에 있던 악한 자였는데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를 괴롭히는 자를 참아주고 용서해 주자.

우리의 몸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삶을 살자. 오늘도 우리에게 부당하게 처우하는 사람이 있는가?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자. 1만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처럼,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용서 받은자로 우리에게 300데나리온만큼의 상처를 주는 자를 용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