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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솟는 샘물 베드로전서 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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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09. 12. 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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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전서 3:8-12

 
좋은날 보기를 원하는 자


Wed, 9th Dec 09


 



 

부산중앙교회 새벽설교 김광영 목사






베드로 전서는 베드로가 교회에 보낸 첫번째 편지이다.

수신자는 바로 흩어진 나그네들로 베드로 생애의 말기인 A.D 64년경 로마의 일어난 박해로 인해(5:13) 뿔뿔이 흩어진 성도들을 고난의 시기에 격려하고 자 쓴 것이다.

1장 초반에 나온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는 로마의 속주들로 로마의 네로 황제 핍박기에 로마의 영토이다.

베드로 자신도 초대교회수장으로 고난 중에 있었지만 또 다른 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자 쓴 것이다.




1:1-2:12 신자의 구원
에 대해, 2:13-3:12 신자의 순종에 대해, 3:13-5:14 신자의 고난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오늘 3:8-12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신(1:4) 산 소망을 가진(1:5)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땅에서 어떤 순종의 삶의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는 말씀이다.

천국백성이 된다는 것은 공중에 떠 있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전 문맥에 보면 애매하게 고난을 받는 종이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순복하는 일, 아내와 남편이 서로 어떻게 순종하고 귀히 여겨야 하는 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권면이 나온다.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서로 하모니(hanrmony)를 이루라는 말씀이다. 사랑과 불쌍히 여김과 겸손으로 이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왜냐하면 너희를 부르신 목적이고 이로 복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을 기업을 유산으로 받을 자인 동시에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다. 나그네의 삶속에서 우리가 할 일은 성도들은 서로를 돌보고 악한 자들에게는 욕이 아닌 복으로 갚는 일이다.




교회안에서
여러 가지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서로 분란이 일어날 때도 있고, 다툼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도리어 다 마음을 같이 하여 되는 쪽으로 마음을 모아야 한다.




새가족영상에 예전에‘일곱소리마을이야기’가 있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라는 늦은 밤에도 랄랄라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 미미한 소리에도 예민한 미가 짜증을 내고, 레는 애애애하며 비아냥거린다. 도는 도도하게 굴며, 과격한 파는 퍽퍽 주먹을 내두르고, 솔은 쌀쌀맞게 군다. 시는 뭐든지 시시하다고 불평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이런 다툼을 보고 어린아이 미가 작은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도가 기도에 동참하고, 솔도 함께 한다 어느새 그들의 기도는 하모니를 이루어, 도미솔 화음이 되고 노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