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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눅 9:18~27) - 김광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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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6.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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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18-27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Sat, 12th Jun 10

 

■ 본문과 씨름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남자만 5천명이 배불리 먹고 열 두광주리가 남았다.

 

1. 무리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 (18-19절)

 

예수님께서 따로 기도하실때였다. 주님은 함께 있는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셨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 하더냐"

(Who do the crowds say I am?)

그들의 이야기가 3가지 정도 나왔다.

1) Some say John Baptist

2) Other say Elijah

3) and still others, that one of the prophets of long ago has come back to life

왜 예수님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제자들이 전도여행에 능력을 행하며 복음전할 때 그 소문에 분봉왕 헤롯처럼 세례요한이 살아났다는 이야기부터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0-21절)

 

예수님은 그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에 별로 개의치 않으시는 것을 본다.

곧바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Who do you say I am ?) 물으신다.

그때, 베드로가 “The christ of God"

“하나님의 그리스도 이니이다.”

 

베드로의 입을 통해 예수가 메시아 곧 그리스도이심이 공개된다. 그러나 고백과 함께 예수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는 함구령을 내리신다.

왜일까?

일반 대중들이 기대하는 메시아상과 주님의 모습이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치적 승리의 메시아’를 기대하는데 예수님께서 오신 메시아의 길을 다르기 때문이다.

22절이하가 그것을 보여준다.

 

 

 

3. 그리스도를 아는 자들의 길 (22-27절)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이것은 ‘고난받는 메시아, 죽으시는 그리스도’이다.

대중들의 눈으로 볼대 그리스도는 무력하고 무능한 패배주의자 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또한 자신을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이것이 오늘날 여기 우리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자기부인, 자기십자기지기, 주님을 따르기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자.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 주님을 따르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는 자리에 서 있는가?

교묘하게 포장된 우리의 위선으로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기영광 자기성취의 탑을 쌓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말씀앞에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복종시키고 있는가? 우리의 욕심이 우리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우리속에 거룩한 소망을 눌러 놓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은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길은 안락한 삶으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삶 전쟁을 요구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삶의 주인됨을 진정고백한다면 우리 자아를 내려놓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늘 우리가 져야할 자기 십자가의 삶은 어떤것인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속에서....

 

예수님도 이 고난을 통하여 영광가운데로 들어가셨듯이 그를 따르는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롬 8:17-18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