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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쇠 플로지스톤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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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20. 8.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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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라부아지에가 말한
산소의 결합으로 철이 부식되는 시간

플로지스톤이 빠져나가 연소가 일어난다는 이론을 뒤집었다

하지만 작금엔 다시 플로지스톤이론이
폐기되어서는 안된다는 반성이 일어난다.

지금은 우리가 희미하게보나
언젠가 얼굴과 얼굴이 마주하듯
명확히 보게 될 날이 오리라~

철학은 사물을 경이롭게 여기는데서
출발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의 문구

내 삶에 기호처럼 숨어있는
초월자의 암호를 캐치하는 감수성이
다시금 눈떠야할 때이다.

스무살 캠퍼스를 처음 거닐때
마주했던 호기심과 경이로움
데카르트의 "성찰", "방법서설"을 읽으며
Philosopy 학회지에 글을 내고자
소논문을 적고자 밤새웠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