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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12-26 제자됨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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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5. 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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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12-26

제자됨의 축복

Wed, 26th Ma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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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과 씨름하며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음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예수님은 열두제자를 세워 하나님의 나라의 새로운 백성의 기초를 놓으신다.

 

1. 제자들을 부르심(12-16절)

 

주님은 제자를 부르실 때,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신다. 그리고 밝으매 제자들을 부르사 열둘을 택해 사도라 칭하셨다.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앞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예수님이 하나님앞에 기도하심으로 사람들을 세우신 본을 보이셨다면 우리는 먼저 기도로 하나님앞에 나가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겠는가?

12사도의 이름과 특징은 어떤가?

베드로라 이름주신 시몬, 그 형제 안드레 및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이라는 하는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유다.

예수님은 이 열둘을 통해서 새 이스라엘을 형성하실 것이며, 열두사도는 이 일에 초석으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를 부르사 주님곁의 ‘제자’로 있게 하실 뿐 아니라, 세상가운데 ‘사도’로 보내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부르신 제자중에 예수를 팔 자도 끼어 있었다. 거룩한 자리라도 자신의 명예나 이익을 구한다면 누구라도 가룟유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2. 예수께서 낫게하심(17-19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내려와 평지에 서실 때, 유대사방, 예루살렘,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많은 백성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병고침을 얻으려고 나아왔다.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고,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였다.

우리는 산위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리실뿐 아니라 산아래서는 연약한 자들을 체휼하시기 위해 몸을 낮추시는 주님을 뵙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고 그 능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돕고 있는가?


3. 예수께서 가르치심(20-26절)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20)

열두사도를 세우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걸어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지 보여주신다.

 

어떤자들이 복되며 어떤 상급을 받으리라 하시는가?

 

가난한자-하나님나라가 너희 것

이제, 주린자 - 배부름을 얻을 것

이제, 우는자 - 너희가 웃을 것

인자를 인하여 버림당하는 자-하늘에서 너희 상급이큼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가난하지 않았던 몇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난하게 되기도 했다.)

눅18: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복된자들과 대조의 쌍을 이루는 것이 화있는자들이다.

너희 부요한자 - 위로를 이미 받았음

이제, 배부른자 - 주리리로다

이제, 웃는자 -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의 칭찬을 받는 자 - 화가 있도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참선지자들은 사람들이 멀리하고 욕하고 이름을 악하다하여 버렸고, 거짓선지자들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인정을 구함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잃어버리게 되고, 사람의 미움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얻게 되는 이 사실을 보게된다.

 

세상의 길과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은 다르다.

우리는 과연 세상의 비웃음을 사는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고자 하는가? 비록 지금은 고통의 쓴잔이나 나중의 기쁨의 단잔이 될 것을 믿으며 제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가?

 

예수님은 그 길을 걸어가셨고, 그를 따르는 자도 자기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좇아오라고 하신다.

이 땅에서 복음으로 인해 가난하며 주리며 울며 버림당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 배부르고 기쁘고 상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서 부요한 배부름과 웃음과 칭찬을 얻는 자가 나중에는 주림과 울음 밖에는 없을 것을 선언하시는 주님.

이 말씀앞에서 우리는 과연 제자의 길을 칭찬하는 자인지 아니면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는 자인지 자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