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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눅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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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7.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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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8:31-43

▶ 제목: 다윗의 자손 예수여 불쌍히 여기소서

새벽설교 Tue, 27th Ju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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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지금까지 주님은 제자도의 대해 말씀하셨고, 부자 관리에게도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으나 그는 고민하며 따르지 못한다. 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 행렬에 순종하는 열두제자를 데리시고 올라가신다.

 

1. 예루살렘길에 대한 주님의 설명 이해못하는 제자들(31-33)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기 위해서라고 하신다.

그 길은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 능욕 당하고 침뱉음에 채찍질 당하는 것이며 죽임당하나 3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이다.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이 예수님의 말씀을 열두제자중 하나도 깨닫지 못한다. 누가는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그의 수난과 부활을 거듭이야기 하셨는데도 왜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을까?

오늘 누가의 해석처럼 그리스도의 수난이 일시적으로 당시 제자들에게 숨겨졌던 하나님의 비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거듭 말씀하셔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 그들은 메시아가 반드시 겪어야할 고난보다 메시아를 통해 누릴 영광에만 눈독들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마 20:20-24)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우리는 과연 인자가 이런 고난을 통해 영광에 들어갈 것을 알고 있는가? 주님 따르는 길 또한 이런 고난의 흔적을 통해 영광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고 있는가?

주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 처럼 기복신앙과 자기중심적 신앙으로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리는 아닌가?

 

2. 여리고로 가까이 가셨을 때 한 맹인의 외침(35-43)

 

길가에서 구걸하던 한 맹인이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인지 묻는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의 소식을 망하니 매인은 외친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앞서가는 자들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나 그는 더욱 소리 질러대고, 주님은 머물러서서 그를 데려오라 명하신다.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맹인은 곧 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예수님을 따라 나선다. 백성이 다 이 광경을 보고 하나님께 찬양돌린다.

 

우리는 과연 이 맹인처럼 사람들의 비아냥 거림과 꾸짖음이 있어도 주님을 ‘다윗의 자손’ 구원자로 믿고 계속 부르짖는 믿음이 있는가?

‘그렇게 기도 했는데 응답이 없쟎아 그만하지’

‘너의 기도에 주님이 꼼짝도 하지 않쟎아, 이젠 시끄럽게 굴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지’

기도속에 우리는 이런 ‘잠잠하라’는 꾸짖음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기도의 자리를 걷어차고 나아갸 하는 것인가?

 

만일,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실 이가 주님임을 믿는다면, 우리는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이 맹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그 믿음을 칭찬하신다.

전문맥 18:1-8에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서도 주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것’을 가르치셨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지 않겠느냐 하셨다.

 

이 새벽에 우리의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에게 마땅히 기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 맹인이 드렸던 기도를 우리도 반복해서 드려보자.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우리는 주님없이는 아무 소망이 없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