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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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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10. 3. 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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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1:21~35

네 손에 넘겼나니(34절)

Thu 11th Feb 10

김광영 목사



1. 아모리 왕 시혼의 교만과 패망

이스라엘이 시혼에게 사신을 보낸다.

그 내용은 "우리가 당신들의 땅을 지나갈 뿐이다 길을 비켜 달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시혼이 이스라엘의 요구를 거절한다.

도리어, 그의 백성들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이스라엘을 친다.

이스라엘은 칼날로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점령한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은 어디인가?

아르논부터 얍복까지 정복하였고,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하게 되었다.


이제, 처음으로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된 이스라엘이 그 땅에 서서 얼마나 심정이 벅찼겠는가?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대한 정복을 미리 맛보게 하셔서 백성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셨다.

완악한 마음의 시혼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굽의 바로처럼 자신의 고집 때문에 멸망에 이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모든 것을 이끌어가신다.




2.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의 성읍 헤스본에 거함

본래 모압 왕이 차지하고 있던 그 땅을 아모리 왕 시혼이 뺏어온 것이었는데, 이제 이스라엘이 시혼에게서 뺏어오게 된다.

27~30절에 시인이 헤스본에 대해 노래하는 내용이 나온다. 패배한 시혼을 향한 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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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29절)

모압의 신 '그모스'는 전쟁의 신으로 경배를 받았지만, 열방의 신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아무것도 건져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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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셀의 아모리인을 몰아냄

모세가 야셀을 정탐케하여 그 촌락들을 빼앗고, 그곳의 아모리인을 몰아낸다.





4. 바산 왕 옥을 정복함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들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싸우려 한다.

그때에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이 말씀을 듣고,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한다.


옥이 그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오자 모세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전진할 수 있다.

가데스바네아에서는 두려움으로 떨며 울던 백성들이 이제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나아가 그 땅을 취하여 얻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확신하며 순종하는가?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듣자. "그를 두려워말라. 내가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우리는 아모리왕 시혼에게 행한 것처럼, 이미 행하신 그분의 역사를 묵상하며, 앞으로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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