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 남구 점자도서관 _ KBS 라디오 정보센터 _ 김광영 시민기자

사람이야기

by 로드비취 2015. 7. 3. 15:51

본문

 

 

 

 

 

 

 

 

 

 

 

 

 

 

우리동네뉴스

남구 점자도서관

 KBS 라디오 정보센터 _ 김광영 시민기자

 

- 남구소식 전해드립니다.

남구에는 조금 특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부산 최초로 만들어진 점자도서관인데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음성녹음책 등을 제작하고

관리, 배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김 진 부장을 만나보고 왔는데요.

 

김 진 부장 본인도 선천성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중도에 실명하거나 시각장애를 겪고 재활을 꿈꾸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비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를 부탁했는데요.

제가 간 날도 자원봉사자들이 점자도서나

음성녹음을 위한 책을 타이핑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예전에 음성녹음 봉사를 위해

이곳에 방문해 목소리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 사투리가 심해 탈락했습니다.

 

현재 녹음봉사는 사상에 있는 점자도서관 본관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눈이 나쁠 때 안경을 끼면, 장애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애정이 더해지면

손으로 읽을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책들이 제작됩니다.

 

비장애인 봉사자들의 작은 노력으로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책을 접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겠죠.

 

 

 

 

김 진 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중도실명으로 인한

충격으로 집에만 있기 쉬운데,

금요일에 이곳에서 열리는 여러 동아리에 참석하고,

점자책도 읽고 음성 책도 들으면서

점자도서관을 적극 활용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비장애인들도 언제라도 찾아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면 더 좋을 거고요.

 

지금까지 남구 시민기자 김광영이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