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아이가 교보문고를 가더니, 영어책을 한권 골랐습니다. 왜 영어책을 집었을까?
집에 오자마자 CD Player에 CD를 넣고, 사운드를 들으면서, 동생을 앞에 앉혀 놓고 책장을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어쭈... 그래서 같이 앉아 보았습니다.
책장을 사운드에 맞추어서 하나씩 넘기는 큰 딸.
작은 딸은 그 앞에서 영어동화책을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이 영어동화를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읽어주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