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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약교회/ 야고보서 1장 시련을 견디어 낸 자/ 김광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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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비취 2021. 1. 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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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참는 자의 복(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복이 있나니로 번역된 ‘마라키오스( )’는 행복한 감정 이상을 나타낸다. 시험을 참는 자는 당장은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복은 환경을 뛰어넘어 현재와 미래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보상을 뜻한다. 하나님과의 전인적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시험’으로 번역된 헬라어 페라스모스는 시련(Trail)또는 테스트를 의미한다. 시련을 참으라는 주제는 앞의 1:3~4에서도 다루었다.

시련을 견디어 낸자 : 개역한글은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라고 번역한다. 이것은 ‘진짜가 된 휘에’라고 번역할 수 있다. 검증된 자를 가리키고, 뒤에 나오는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과 짝을 이룬다. 누가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인가? 바로 검증을 통해 자신이 진짜임을 확인한 자들이다. 야고보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된 면류관은 시련을 참는 자들이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 생명의 면류관은 세상의 월계관처럼 썩썩는 면류관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이며 영광스러운 생명을 가리킨다.






시험을 참는 자에게는 복이있다. 그 복은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그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생명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인내로 시험을 잘 참아내도록 기도하자. 예수님도 십자가를 참으심으로 영광 중에 들어가신 것이 아닌가?




이러한 시험을 받을 때 우리는 흔히 “하나님 왜 나를 시험하십니까? 너무 가혹하십니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치 않는 분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시험에 들게 되는가?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는 것이다. 이 욕심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는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시험의 원인을 하나님께 핑계하며 원망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내 안의 욕심을 발견하고 버리지 못한 욕심으로 애통해 하며 그것을 버릴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어떤 분이신가? 빛들의 아버지시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내려 주시는 분.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고 그림자도 없으신 분.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는 분.하나님의 성품과 신실하심을 알 때 우리에게 당한 시험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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