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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강주연못 초록의 향연

풍경이야기

by 로드비취 2020. 8.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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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고목 이팝나무
아름들이 그늘지우고

꽃들이 떨어진 연은 거대한 잎사귀
부채마냥 하늘거리고

녹음이 짙은 연못은
폭염의 여름을 가을로 초대하누나

길 지나는 나그네
일엽편주같은 시간 앞에
또다시 피어날 꽃잎들의 세월을 기다려
긴 의자위 쉬어가네

_ 김광영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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