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 삶
우리는 가끔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한다. '내년에 나한테 무슨일이 생길까? 오년, 십년 뒤에는 나는 어디에 있을까?' 하는 물음에는...... 답이 없다. 그러나, 바로 다음 걸음을 내디딜 만한 빛은 충분히 있다. 한 시간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내일은? 건강하게 사는 기술은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는 것을 불안해 하거나 불평하기보다 지금 보이는 것으로 인생을 즐기는데 있다. 바로 다음 걸음을 내디딜 빛은 충분히 있음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우리는 기쁨으로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고,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세상 모든 그늘을 한꺼번에 걷어낼 거대한 빛줄기를 구하는대신, 우리에게 있는 작은 빛으로 즐겁게 살자. - 헨리나우웬 중에서
책 이야기
2011. 6. 2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