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서점, 문우당을 추억하며
부산 지역서점의 자존심이었던 문우당. 그 서점이 클로징되는 마당을 다녀오는 길 많은 생각들이 들어 소박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지인으로 부터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보를 뒤적이다 우연히 저의 이름을 발견하고 혹시 제가 글을 적은 것이 아니었나 물어보는 질문이었습니다. 저도 부산시보까지 제 글이 실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받으며 저의 소박하고 개인적인 소견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울림이 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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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7.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