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겉 다르고 속 다른 인간은 인생을 바꾸고 겉 다르고 속 다른 불꽃은 예술을 바꾼다. 도자기 흙과 불에 따라 자기가 되기도 하고 도기가 되기도 한다. 불 온도 1200도에서 갈라져 자기는 높은 길로 도기는 낮은 길로 간다 이보다 더 낮은 곳에 토기가 있다. ㅡ 손철주 *인생이 그림같다* 인생이 도자기 가마 속 흙이라면 더 뜨겁고 더 불타고 더 강렬한 시험대에 놓였다면 흙이 자기로 태어나는 과정인지도... 진정한 자기찾기 과정은 그런가한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사람이야기
2017. 9. 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