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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4장 17절~25절 아들을 다시 얻은 수넴여인

영혼의 창

by 로드비취 2010. 9. 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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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4:17~25a

하나님을 향한 달음박질

Mon, 13th Sep 10




 

⌗ Break 들어가는말

 

최근 인터넷에 놀라운 한 소식이 떴다.

갓난애기가 호흡이 안되어 죽었는데, 엄마가 아이를 안고 2시간정도 있었는데,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건강하게 잘 있다는 사건이었다. 생명의 회복은 모든 사람에게 경이로움을 일으킨다.

 

⌗ Bible 성경말씀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해가 지나 아들을 낳았다.

이 여인은 누구이며 이 아이는 어떤 아들인가?

전문맥을 살펴보면

수넴의 한 귀한 여인이다. 이 여인은 엘리사를 강권하여 음식을 먹게하고, 남편을 청해 엘리사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확신시킨다. 그를 선지자를 위한 작은 방을 담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 의자 촛대를 진설케 한 뒤 거기 유하도록한다.

 

여인의 배려에 엘리사는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생각이 주밀하도다 세심하게 배려한다’며 칭찬한다.

또한,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왕에게나 군대장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고 그의 시종 게하시를 통해 묻게된다.

게하시는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이 늙었나이다’고 답한다.

16절에 보면 이 여인을 불러 선지자가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선언했다.

 

1. 아들을 얻음과 죽음 (17~20)

 

이렇게 얻은 귀한 아들이다. 그런데, 이 아기가 자라나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아갔는데, 아버지가 이르렀을때 ‘내 머리야 내 머리야’하였는데, 어머니께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었다.

통상 일사병으로 추정되고, 뇌출혈이나 뇌말라리라로부터 뇌막염까지 유추되지만 어쨌던 두통으로 죽음에 이르렀다.

추수가 한창이던 어느날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아들이 어미의 무릎에서 죽은 것이다. 추수의 기쁨이 아들의 죽음앞에서 무슨 소용이겠는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얻은 생명이 죽다니? 우리에게 의문이 든다. 하나님이 주셨는데 죽을 수 있는가? 왜 하나님은 죽을 아들을 주셨는가?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2. 아들의 죽음을 본 아비와 어미의 대화 (21~23)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여인의 반응을 본다. 그녀가 슬퍼하거나 통곡하지 않는다.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그 남편을 불러

‘사환 한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면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갔다 오겠다는 것이다’

 

남편의 반응은

초하루도 안식일도 아닌데 오늘 어찌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질문한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자신들이 음력을 사용한 것에 맟추어 ‘초승달’이 뜨는 때인 매달 초하루를 절기로 정해, 이 때는 안식일에 하듯이 모든 일을 쉬고 제사를 드렸다. 이 때는 백성들이 신탁을 구하기 위해 선견자를 찾아가기 좋은 시기였던 것이다.

 

여인은 때를 가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에게는 아들이 죽었기 때문에 당장에 하나님의 사람에게 갔다 오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그것이 아닌가? 정말 급하고 답답하기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주일 예배시간을 기다려 기도할 수 없는 것이다. 고통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것이다.

 

3. 갈멜산의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감 (24~25)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워 사환과 함께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간다.

 

⌗ Be live 삶의 적용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어디로 달려 가는가? 수넴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갔다. 그의 행동에 지체가 없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후문맥을 보면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 위에 올라 자기 입을 아이이베,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여지고(34절) 일곱 번 재채기하고 눈을 떠서 살아나게 되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은 것이다. 우리가 과연 믿음으로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그 간구를 들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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