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석을 캐내는 듯한 담백하면서도 깊은 이야기
마틴부버의 몇 안되는 번역서이다. 류시화씨가 번역하고 나서 내가 느끼기에는 얼마지나지 않아 절판되어 찾아보기 조차 힘든 책이었다. 인터넷 서점의 파워를 느껴본다. 오랜 전 잃어 버린 것같은 친구를 찾아내 주니 말이다. 이 책은 영서 의 번역서이다. 류시화의 번역서를 구입하기보다, 미국에서 원서를 구입하기가 더 쉬웠다(?)면 너무 심한 말일까? 어쨌던 영서로 몇가지 에피소드들을 읽어 보았고, 차후에 이렇게 번역서를 보게 되었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뭔가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유대 랍비들의 숨은 지혜가 새로운 울림으로 찾아오는 책이다. 짧은 이야기 하나만 소개한다. 길에서 주운 지갑에 대한 3종류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번째 사람 랍비/ "만일 그대가 길에서 지갑을 하나 주웠다면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
영혼의 창
2011. 7. 18.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