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작가 - 낮은데로 임한 사진
‘낮은 데로 임한 사진’ - 나의 인생나의 사진 독후감 최민식 작가, 그의 사진은 어디선가 본 듯한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카메라의 앵글로 정직하게 담아낸다. 그만의 고집인 흑백사진은 칼라사진과는 달리 사람에 대해 깊은 포커스를 맞추어 낸다. 올해 그의 사진전이 해운대의 한 갤러리에 전시가 되어 있어 방문하여 유심히 살펴본 적도 있었다. 사진에 담긴 이야기들이 궁금해 하던 차 마침 수영구도서관에서의 그의 자전적 책인 '낮은 데로 임한 사진'을 발견하고서는 탐독을 했었다. 그는 말한다.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그의 사진인생의 주 무대는 다름 아닌 부산이다. 1950년대 이후 카메라 렌즈로 부산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였고 2007년에는 사진 70점을 부산 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그의 ..
책 이야기
2009. 12. 1. 20:40